정부와 보수언론의 건설노조 때리기경찰이 지난해 12월 8일부터 1계급 특진을 포상으로 내걸고 건설노조 200일 특별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검거 시 1계급 특진’이라는 포상에 혈안이 된 일선 경찰은 경쟁적으로 마구잡이 수사를 진행 중이다. ‘건설 현장 불법행위 피해사례 긴급실태조사’ 명목으로 건설현장 소장들에게 공통의 양식을 배포하면서 진술서 작성을 종용하고 있다. 심지어 어떤 사업장에서는 노조와 건설회사 간에 이미 고용 합의가 돼 건설인력이 투입되는 상황에서 경찰이 개입하여 “고용 합의가 된 것은 어떤 직종이고 또 고용 합의가 안
“동성애·난민혐오 가짜뉴스 공장은 ‘극우기독교단체’ 에스더 기도운동”이었고, “유튜브의 극우채널들이 가짜뉴스를 서로 베껴 유통”시키고 있다는 등 가짜뉴스 관련 한겨레의 빛나는 탐사보도가 스모킹건이 되었는지, 가짜뉴스에 대한 규제강화 움직임이 가시화되고 있다. 이낙연 총리가 “가짜뉴스는 사회통합을 흔들고 국론을 분열시키는 민주주의 교란범”이자 “공동체 파괴범”으로 규정하면서 적극 대응을 주문하였다. 또 집권여당인 민주당은 가짜뉴스대책특위까지 구성하고 모니터링과 팩트체크, 제도개선 방안마련 등에 나섰다. 반면 자유한국당 등 일부 ...
위법하게 허가해 준 TV조선·채널A·MBN 미디어렙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가 종편미디어렙 설립 허가·재허가 과정에서 위법하게 법집행한 것에 대해 내부감사를 한다고 한다. 일견 그럴듯해 보이기도 하지만, 전후 상황을 살펴보면 “일종의 꼼수”가 아닌가 라는 의혹이 있다. 처음에 방통위가 TV조선, MBN, 채널A 등 종편방송의 미디어렙의 설립허가 당시와 재허가 당시, 방송광고판매대행 등에 관한 법률(이하 “미디어렙법”) 소정의 주식 또는 지분 소유제한 규정에 위반되었던 사실을 확인하고서도 미디어렙법 제11조 제1항 제5호...